[사회] 서천군, 600명 참가 '제23회 충남 탁구협회장기 대회'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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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큰 성공을 이룬 이번대회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서천군이 지난 17일부터 2일간 한산모시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3회 충청남도탁구협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천군탁구협회가 주관하며 서천군과 서천군체육회가 후원하여 지역 사회의 탁구 발전과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5개 시·군에서 약 6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서천군에서의 활발한 지역 참여와 열띤 경쟁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회는 일반부와 실버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에서는 치열한 경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원재희, 김용기, 김소윤, 차선희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하였고 단체전에서는 당진시, 홍성군, 논산시, 공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실버부 60대 개인전에서는 박원규, 최정택, 손장남, 류창현, 안봉희, 고순옥 선수가 우승하였으며 70대에서는 임명묵, 민형철, 김임숙, 안숙현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실버부 단체전에서는 공주시, 보령시, 계룡시, 서천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서천군과 서천군탁구협회는 약 3개월 동안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였으며 경기 시설 점검, 자원봉사자 교육, 대회 홍보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준비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회 중에는 박원규 선수와 김용기 선수의 결승전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이들의 치열한 접전이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박원규 선수는 마지막 세트에서 결정적인 역전을 보여주었고 김용기 선수는 경기 내내 일관된 플레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실버부 70대 개인전에서는 임명묵 선수가 경기 중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대회 개막식에는 서천군의 김기웅 군수와 충청남도탁구협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대회의 중요성과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기웅 군수는 "파리올림픽의 탁구 열기가 채 가시기 전 우리 군에서 의미 있는 경기가 열리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수준 높은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서천군 지역 상인들은 대회 방문객들로 인한 매출 상승을 경험하였으며 지역 내 호텔과 식당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는 서천군의 탁구 인프라와 대회 준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중 관중들은 열띤 응원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많은 이들이 경기 후에도 여운을 느끼며 대회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지역 주민들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쁘게 여기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스포츠 행사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의 강점을 부각시키며 향후에도 전국 규모의 탁구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경제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 개최를 통해 서천군의 탁구 동호인들은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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