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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AFC, 한국 U-17, 아프간 6-0으로 꺾고 8강행 불씨…“충격패 안긴 인도네시아는 조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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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8 16:28 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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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에 우승 도전’ 한국 U-17, 아프가니스탄 6-0으로 꺾고 희망의 불씨 살렸다 

AFC, 한국 U-17, 아프간 6-0으로 꺾고 8강행 불씨…“충격패 안긴 인도네시아는 조 1위 확정”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3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프가니스탄에 6골을 몰아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2025년 4월 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C조 2차전이 열렸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김은성(대동세무고)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아프가니스탄을 6-0 대파했다.


이날 선제골은 전반 3분 만에 정희정(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의 발끝에서 나왔다. 정희정은 전반 9분 역습 중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김예건(영생고)은 이를 성공시키며 2-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 17분에는 김은성의 추가골이 터져나왔다.


후반에도 한국의 득점 퍼레이드는 이어졌다. 후반 6분에는 임예찬(대건고)의 크로스를 받은 오하람(광양제철고)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한국의 네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21분엔 박병찬(충남기계공고)이, 후반 25분엔 김은성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 아시안컵이 올해 11월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리는 가운데, FIFA U-17 월드컵 출전국 수가 48개국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아시아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9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4개 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에서 1, 2위를 차지해 8강으로 향하는 8개 팀이 모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다. 


앞선 5일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던 한국은 아프가니스탄전 승리로 조 2위가 됐다. 한국 대표팀은 조 1위 인도네시아(승점 6·2승)에 1-4로 패한 예멘(1승 1패·골 득실-1)과 승점은 3점으로 같아졌지만, 골 득실(+5)에서 앞섰다. 2연패를 당한 아프가니스탄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11일 예멘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8강행이 가능해졌다. 승점이 동일한 경우 승자승 원칙을 우선적으로 따지는 규정에 의해 한국과 예멘을 잇달아 꺾은 인도네시아는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하고 월드컵 본선행 티켓도 손에 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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