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리그, '파울리뇨 멀티골' 수원 삼성, 홈에서 골잔치 4-0 대승 ··· 시즌 첫 2연승

2025-04-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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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된 수원 삼성이 홈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6일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에서 경남FC에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와 함께 2연승을 달렸다. 승점 10(3승1무2패)을 기록하며 리그 9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수원은 전반 시작부터 공세에 나섰다. 전반 10분 최영준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 실바가 경남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브루노 실바의 수원 입단 후 첫 골이다.
이어진 전반 22분 일류첸코와 패스를 주고 받은 파울리뇨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파울리뇨는 전반 34분 잇따라 추가골을 터트리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수원은 전반 43분 파울리뇨의 크로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왼발로 골망을 흔들며 4-0으로 승기를 굳혔다.
경남은 후반 7분 페널티박스 혼전 상황에서 튕겨 나온 공을 조영광이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끝에 경남의 공격 과정 중 수원 골키퍼 양형모의 수비를 방해했다는 주심의 판단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경남은 공세에 나섰지만 수원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채 경기는 4-0으로 종료됐다.
한편, 수원은 오는 12일 부천과 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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