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씨름 정종진, “통산 4번째 꽃가마” 평창 대회서 금강장사 6회 김기수 꺾었다

2025-04-07 15:55
24
0
본문
울주군청 정종진, 평창대회 제패...‘6회 우승’ 김기수 꺾고 황소트로피 번쩍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정종진(울주군청)이 통산 4번째 꽃가마를 탔다.
2025년 4월 6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는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5판 3선승제)이 열렸다. 정종진은 7번째 금강장사를 노리던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둬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기수에 잡채기 기술을 성공해 먼저 첫 번째 판을 따낸 정종진은 이어진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허용했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정종진은 셋째 판에서 다시 잡채기로 승기를 잡았고 네 번째, 다섯 번째 판을 각각 잡채기, 밀어치기로 가져와 통산 4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앞서 정종진은 16강에서 황정훈(용인특례시청)을, 8강에서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신현준(문경시청)을 2-1로 꺾고 금강장사 6회에 빛나는 김기수마저 물리친 정종진은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했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