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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맏형’ 이상수, WTT 챔피언스 인천 8강 진출 “한국 탁구 자존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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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6 06:33 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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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탁구 이상수, 준결승 길목서 중국 린가오위엔 만난다! “상대 전적은?” 

스포츠소식, ‘맏형’ 이상수, WTT 챔피언스 인천 8강 진출 “한국 탁구 자존심 지켰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남자탁구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안방 대회 8강에 진출했다.


2025년 4월 4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 남자단식 16강전이 열렸다. 이날 세계랭킹 45위 이상수는 32위 안데르스 린드(덴마크)를 3-1(4-11 12-10 11-6 11-4)로 꺾었다.


이상수는 린드의 까다로운 왼손 플레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첫 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2게임에선 듀스 접전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 4게임도 전부 이겨 8강행을 확정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세계 6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32강에서 만난 이상수는 당시 풀-게임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방에서 거침없는 선전 중인 이상수는 준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엔(세계 10위)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린시동과 2위 왕추친, 3위 리앙징쿤 등 중국의 강자들이 대거 불참했다. 자국 톱랭커들이 빠진 가운데 대회에 나선 린가오위엔은 16강에서 독일의 베테랑 디미트리 오브차로프(세계 21위)를 3-1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한편 이상수는 국제무대 상대 전적에서 린가오위엔에 6승 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두 사람의 가장 최근 대결인 2024년 싱가포르 스매시에서도 승리의 주인공은 이상수였다. 


이상수는 “편한 마음으로 임해서인지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렸다”라며 유럽 복병 린드를 이긴 소감을 밝혔다. 이상수는 “8강전에서도 같은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상대가 나보다 강한 선수이니만큼 내가 가진 기술을 제대로 발휘해야 승리 가능성이 생긴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볼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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