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B, '3G 연속 결장' 피츠버그 배지환, 결국 마이너 강등 ··· 외야수 카나리오 콜업

2025-04-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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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 진입에 성공했던 배지환(26)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결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강등됐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4일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1일 뉴욕 메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를 26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배지환은 산화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1일 뉴욕 메츠에서 방출대기 명단에 오른 카나리오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바 있다.
이로써 배지환은 개막 일주일 만에 트리플A로 향하게 됐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 OPS(장타율+출루율) 1.017로 활약하면서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2경기에만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 가운데 삼진은 3차례 당했고, 대주자로 나선 경기에서는 투수 바운드 볼에 2루에서 3루로 달렸다가 주루사를 당했다.
배지환은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3연전 모두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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