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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오타니효과' MLB 개막 도쿄 시리즈 시청률 31.2% ··· 다저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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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07:43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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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가 '슈퍼스타' 오타니를 앞세워 도쿄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MLB, '오타니효과' MLB 개막 도쿄 시리즈 시청률 31.2% ··· 다저스 승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가 '슈퍼스타' 오타니를 앞세워 도쿄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에 일본 열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8일 다저스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MLB 도쿄 시리즈 1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4-1로 꺾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쿄돔에서 열린 MLB 개막전에서 미국 프로야구 사상 첫 50홈런-50도루 달성으로 MVP 오타니가 첫 타석에 들어서자 도쿄돔은 함성에 휩싸였다. 


오타니가 5회초 첫 안타를 기록하자 관중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환호가 쏟아졌다. 다저스는 전날 4-1로 승리했고, 이날 오후 도쿄돔에서 컵스와 2차전을 치른다.


개막전 시청률은 간토 지방 기준으로 31.2%로 집계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간토 지방에서 시청률 30%를 넘은 프로그램은 연말을 장식하는 NHK 가요 행사인 '홍백가합전'뿐이었다. 오타니와 다저스의 투수 사사키 로키 출신지인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시청률은 39.8%에 달했다.


오타니는 치솟은 인기로 광고계에서도 화제의 주인공이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오타니와 스폰서 계약 등을 맺은 일본 기업이 일본항공(JAL), 미쓰비시UFJ은행 등 10곳이 넘는다.


일본 CM종합연구소는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서 오타니 관련 광고가 4543회 방송됐다고 전했다. 일본이 202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승했을 당시인 같은 해 상반기 광고 방송 횟수 1568회의 약 3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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