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O, '흥행 청신호' 프로야구 시범경기 평균 관중 7,661명 ··· 역대 최다 기록 경신

2025-03-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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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가 올 시즌도 대박 흥행을 예고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벌써부터 프로야구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KBO리그가 올 시즌도 대박 흥행을 예고했다.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 18일 막을 내린 2025 KBO 시범경기는 42경기에 총 32만176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전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 7661명으로 역대 시범경기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시범경기 평균 최다 관중은 2012년의 7470명이었다.
지난 8일과 9일 시범경기 개막 주말엔 13만8552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특히 9일에는 7만1288명이 입장해 역대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범 경기에서 하루 7만명 이상 관중이 찾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번 시범경기 관중은 전년도 대비 평균 2697명(54.3%) 증가했다. 한파 등으로 경기 수는 작년보다 4경기 적었으나, 총관중은 오히려 9만3434명이 더 늘었다.
시범경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 45분으로 2024년 대비 6분 늘었다. 경기당 삼진 15.12개, 볼넷 7.86개로 지난해 대비 각각 6.7%, 12.3% 증가했다.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4.35에서 3.89로 0.46이 감소해 10.6% 줄어든 수치를 보였고, 타율은 0.251에서 0.245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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