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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전영오픈 챔피언’ 서승재-김원호 귀국, “한국 남자복식 13년 만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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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07:59 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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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김원호, “올해 벌써 세 번째 우승”...이용대도 함께였다 

스포츠소식, ‘전영오픈 챔피언’ 서승재-김원호 귀국, “한국 남자복식 13년 만에 쾌거”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세계 최고 권위 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13년 만에 남자복식 정상에 오른 서승재(삼성생명)-김원호(삼성생명) 조가 귀국했다.


2025년 3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서승재-김원호 조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기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오랫동안 남자복식 우승이 없었는데, 13년 만에 우승해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입을 모아 소감을 밝혔다.


앞선 17일 두 사람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 조를 만나 게임 스코어 2-0(21-19 21-19) 완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남자복식 조가 전영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12년 이용대-정재성 조 이후 13년 만의 쾌거다. 대표팀 초빙 코치로 이번 대회에 합류한 이용대는 후배들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새해부터 호흡을 맞춘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이달 초 독일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며 올해 벌써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서승재는 “김원호와 어렸을 때부터 대표팀에서 같이 생활해왔기 때문에 호흡 부분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라며 파트너와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원호와 맞춰갈수록 경기력에 대한 걱정은 점점 사라진다. 앞으로도 발전할 부분이 더 많다는 생각에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김원호도 “워낙 어렸을 때부터 대표팀에서 승재 형을 롤 모델로 보고 커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원호는 “승재 형과 같이 연습하면서 서로의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더 대화를 나누면서 호흡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전영오픈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여자단식에서는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왕즈이(중국)를 꺾고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해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일궈냈다. 혼합복식 이종민(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는 준결승에서 탈락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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