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홍명보호 팔레스타인과 1-1 비겨...손흥민 A매치 득점 2위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1-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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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홍명보호가 손흥민(토트넘)의 A매치 51호 골에도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쳤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뮌헨)의 백패스 실수로 먼저 실점했으나 곧이어 손흥민이 동점 골을 책임지면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지난 9월5일 치러진 팔레스타인과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데 이어 이날도 무승부를 거두면서 B조 5팀 중 유일하게 팔레스타인 상대로만 승리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팔레스타인은 B조 최하위였다. A매치 연승 행진이 끊긴 한국은 승점 14점(4승2무)째를 올리며 선두는 지켰다.
동점골을 넣은 손흥민은 황선홍을 제치고 A매치 역대 최다 득점 단독 2위(51골)로 올라섰다. 또한 올해에만 10골을 넣으며 자신의 한 해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종전 9골)도 갈아치웠다.
경기 후 손흥민은 중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일단 선수들이 한 해 동안 잘 뛰어줘서 주장으로서 너무 고맙다"며 "오늘 경기는 쉽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도 배울 부분이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고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가 경기를 좀 더 어렵게 만든 것 같다. 하지만 실점 후 반등하고자 동점골을 넣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찬스를 골로 다 연결했다면 승리했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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