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2024시즌 WK리그 최우수선수(MVP)상 '22골' 쿄카와…이은영은 신인상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1-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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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실업축구 선수들이 뽑은 2024시즌 WK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의 영예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에이스 쿄카와에게 돌아갔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쿄카와는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노벨라홀에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가 주최한 2024시즌 WK리그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됐다.
쿄카와는 올 시즌 출전한 28경기에서 22골을 넣어 올 시즌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쿄카와는 일본어에 능통한 지소연의 통역 도움을 받아 "3, 4년 전에는 이런 자리에 올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WK리그에 오게 돼서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쿄카와는 수원F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강채림과 함께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창녕WFC에 1순위로 지명돼 활약한 이은영에게 돌아갔다. 이은영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받는 상이어서 영광"이라며 "2년차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장창(인천 현대제철), 아스나(화천 KSPO), 김혜지(경주 한수원), 권하늘(문경 상무)이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장슬기(경주 한수원), 김혜리, 이민화, 정지연(이상 화천 KSPO)이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고 골키퍼로는 세종 스포츠토토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강가애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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