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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동양인 차별 발언' 벤탕쿠르, 7경기 출전 정지 징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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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09:46 1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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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동양인 차별 발언' 벤탕쿠르, 7경기 출전 정지 징계 위기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인종 차별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던 우루과이 출신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에게 7경기가량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현지시간) 벤탕쿠르에게 중징계 조처가 예상된다며 7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도 구체적인 기간을 명시하진 않았으나 토트넘 구단 역시 벤탕쿠르에게 '장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질 걸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선수 개인의 인종차별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위원회는 6∼12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도록 규정에 명시했다. 


보도대로 벤탕쿠르가 7경기를 뛰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경기 일정이 빽빽한 연말의 박싱 데이 직전까지 벤탕쿠르 없이 버텨야 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경기를 치르면서 벤탕쿠르를 7차례나 선발로 기용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11라운드가 끝난 현재 5승 1무 5패에 머무르며 리그 11위에 처져있다. 반등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벤탕쿠르는 지난 6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벤탕쿠르가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라며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벤탕쿠르는 "내 형제 쏘니, 최근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겠다"며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내가 너를 비롯한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상처받게 하려는 의도가 절대 없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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