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톰 아스피날, UFC 309 존 존스와 스티페 미오치치 대결에 대해 '가장 논란이 많은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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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09의 메인 이벤트에서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스티페 미오치치와 맞붙는 가운데, 톰 아스피날이 이 경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아스피날은 현재 인터임 헤비급 챔피언으로, 존스와의 통합 타이틀전을 강력히 요구해온 바 있다.
이번 대결은 전설적인 선수들 간의 충돌로 묘사되고 있으며, 존스는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오치치는 UFC 헤비급 역사상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4회)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피날은 이 경기가 '진정한' 타이틀 전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아스피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 경기는 정말 이상하다. 솔직히 이 경기가 타이틀 전이라는 것에 누가 정말 관심을 가질까?"라고 말하며, "이 경기는 두 챔피언 간의 대결인데, 한 챔피언인 존 존스는 다른 챔피언인 나를 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스는 아스피날이 주장하는 '회피'에 대해 즉각 반박했지만, 아스피날은 계속해서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존스가 42세의 스티페와 싸우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이 두 선수는 이제 많은 경력을 가진 노장들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스피날은 UFC 파이트 글로벌 랭킹에서 1위에 올라 있으며, 존스와 미오치치는 18개월 이상 경기를 치르지 않아 랭킹에서 제외된 상태다. 아스피날은 "나는 단순히 벨트를 원하고, 존스가 그것을 쥐고 있으니 싸우고 싶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목표가 명확하다고 밝혔다.
그는 존스가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고 팬들의 인식을 조종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하며, "존스는 항상 유리한 상황에서 싸우려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스피날은 존스가 자신을 '무명'으로 치부하는 것에 대해 반박하며, "나는 현재 1위이고, 상위 10명의 선수 중 5명을 1라운드에 처치했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아스피날은 존스와 미오치치 간의 대결 결과를 지켜보며, 승자가 자신과의 대결에 응할지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그는 "존이 나와의 대결이 너무 위험하다고 말한다면, 그건 그가 나에게 질까 두려워한다는 뜻"이라고 결론짓고,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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