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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정몽규·홍명보·이임생, “국회 소환 날짜 9월 24일로 정해졌다” 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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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9 03:17 2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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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공정위가 정말 공정하다면 재출마 어려울 것”...‘정몽규 4선’ 제동 걸리나

스포츠소식, 정몽규·홍명보·이임생, “국회 소환 날짜 9월 24일로 정해졌다” 문체부 ‘축구협회 감사’ 현황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오는 9월 국회에 출석한다.


2024년 8월 2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월 5일 전체회의에서 정몽규 회장, 홍명보 감독, 이임생 이사에 대한 증인 채택을 의결하고 24일 현안질의에 소환한다. 문체위는 질의를 통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문체위 관계자는 “9월 중 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 일정 등을 고려해 출석 일정 및 날짜를 추석 이후로 정했다”라고 밝혔다.


문체위는 협회 수뇌부와 갈등을 겪은 뒤 자진사퇴한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도 증인으로 채택할 계획이지만, 정해성 전 위원장은 불출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해성 전 위원장이 사퇴한 뒤로 쭉 공석이었던 전력강화위원장 자리에는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이 어제(27일) 선임됐다.


앞서 홍명보 신임 대표팀 감독이 발탁된 뒤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과정에 대한 절차적 문제가 불거지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월 대한축구협회(KFA) 감사에 나섰다. 문체부 감사 결과는 다음 달 중순 종료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감독 선임 문제만 아니라 협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 짚고 있다”라며 감사 진행 현황을 알렸다. 유인촌 장관은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에 대해 “감독 선임은 정무적인 문제”라며 “축구협회나 관계자들의 의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 도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유인촌 장관은 “기본적으로 안 되게 돼 있다”라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공정위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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