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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리그, “벌써?” 강원, 윤정환 감독 후임으로 정경호 선임…김병지가 직접 밝힌 재계약 불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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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08:12 6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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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돌풍 주역’ 윤정환 감독과 결별...새 사령탑에는 정경호 수석코치 선임 

K리그, “벌써?” 강원, 윤정환 감독 후임으로 정경호 선임…김병지가 직접 밝힌 재계약 불발 이유는 


[스포츠중계 퍼스트트비] 한국 프로축구 강원FC가 창단 첫 K리그1 준우승의 주역인 윤정환 감독의 후임으로 정경호 감독을 선임했다.


2024년 12월 6일 강원은 “팀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정경호 감독을 신입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8시 30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강원FC GangwonFC’를 통해 ‘강원FC 시즌 결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2024 시즌 결산, 2025시즌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 김병지 대표는 윤정환 전 강원FC 감독의 계약 종료와 관련된 내용과 더불어 2025시즌 신임 감독 선임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방송에는 정경호 감독이 직접 등장해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도 그대로 송출됐다. 새 시즌 강원의 사령탑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정경호 감독은 “강원FC는 나에게 의미가 큰 고향팀이고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중책을 맡겨주신 김병지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들에게 걱정 끼쳐 드리지 않도록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라고 약속한 정경호 감독은 “2025시즌에도 팬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축구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4세인 정경호 감독은 이번 시즌 강원의 수석코치로 구단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기여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출신인 정경호 감독은 U-15팀인 주문진중학교와 U-18팀인 강릉상고(현 강릉제일고)를 졸업했다.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정경호 감독은 광주 상무와 전북 현대를 거쳐 지난 2009년 창단 멤버로 강원에 합류했다. 이듬해인 2010년 강원FC 2대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강원과 인연이 깊은 정경호 감독은 K리그 통산 238경기에 출전해 30골 14도움을 기록, 국가대표로는 41경기에서 6득점을 올렸다.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정경호 감독은 울산대, 성남FC,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등을 거쳐 지난해 강원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12년 만에 고향팀에 돌아온 정경호 감독은 오는 2025시즌 정식 사령탑으로는 첫 도전에 나선다. 지도자로서 뛰어난 역량을 증명한 정경호 감독은 K리그의 대표적인 전술가이자 ‘강원 동화’의 숨은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맹활약한 윤정환 감독의 결별 이후 빠른 후임 사령탑 선임을 마쳤다. 이번 시즌 강원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과시하며 돌풍을 일으킨 윤정환 감독은 구단과의 협상에서 연봉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재계약이 불발됐다. 앞서 윤정환 감독은 지난달 29일 K리그 시상식에서 “강원은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에 대해 평가받고 싶은 건 어느 지도자든 똑같을 것이다. 협의하고 있다”라고 구단과 협상 중임을 귀띔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병지 대표는 “윤정환 감독과 1년 반 전에 계약할 때 우승하면 연봉을 25% 인상하는 조건이었다. 그럼에도 추가 협상을 했지만, 윤정환 감독이 요구하는 범위와 구단의 생각은 꽤 많이 차이가 났다”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김병지 대표는 “윤정환 감독의 요구 조건은 K리그 최고 연봉이었고 강원이 제시한 금액은 시·도민 구단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나간 이정효 광주FC 감독 등보단 더 많았다”라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또 “윤정환 감독의 요구를 수용하고 코치진과 선수단에 모두 맞춰줄 경우, 구단의 내년 예산이 70% 정도 초과된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내년 7월이면 선수단과 직원 등에 월급을 못 준다. 예산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재계약 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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