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린가드, 전동킥보드 탄 사진 올렸다 '빛삭'…무면허 의혹에 경찰 내사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9-1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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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선수가 강남에서 면허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17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면허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한 혐의로 제시 린가드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린가드는 16일 SNS(소셜미디어)에 자신이 서울 압구정동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자동차 운전면허가 없으면 전동킥보드를 운행할 수 없다.
영국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린가드는 1년 전 영국에서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약 1억원의 벌금을 받고 면허가 18개월 정지된 상황이다. 한국은 상호 협정에 따라 영국 면허의 효력이 있어야만 국내 면허를 발급해준다.
무면허 운전이나 린가드 SNS 사진상에 확인된 헬멧 미착용이 형사처벌 대상은 아니다. 두 사안 모두 행정처분인 범칙금이 부과된다. 린가드가 음주운전을 했더라도 면허 취소·정지, 범칙금 부과를 당한다.
경찰은 린가드의 음주 여부, 면허 무효 여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린가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올초에 FC서울에 깜짝 입단해 화제였다. 최근에는 유창한 한국말과 한국 대중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유퀴즈 온더 블럭'에도 출연하며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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