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펜싱 전하영, 오를레앙 여자 그랑프리 금메달…“사브르 세계랭킹 3위 우뚝”

2024-12-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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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새로운 에이스’ 전하영, 국제대회 2연패 쾌거 달성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의 ‘떠오르는 에이스’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오를레앙 그랑프리 여자 사브르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년 12월 7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는 2024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그랑프리 여자부 결승전이 열렸다. 전하영은 테오도라 군두라(그리스)를 15-7로 제압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지난 11월 알제리 오란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첫 월드컵에서 국제대회 개인전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전하영은 이번 그랑프리까지 제패하면서 올 시즌에만 두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다. 전하영과 함께 출전했던 최세빈(전남도청), 서지연(안산시청)은 각각 9위, 15위를 기록했고 사브르 그랑프리 남자부에서는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10위에 랭크됐다.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3세인 전하영은 2021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한국 여자 펜싱의 기대주로 꼽혀왔다. 올해 여름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팀 에이스의 상징인 단체전 마지막 라운드를 도맡은 전하영은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은메달 수확에 크게 기여했다. 파리 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서브르 단체전 첫 결승 진출의 쾌거도 이뤘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한 전하영은 이후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한편 이번 유승으로 알제리 오란 대회 이후 국제대회 2연패를 일궈낸 전하영은 여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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