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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손흥민 맨유 이적 반대 토트넘 잔류시켜야...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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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8 08:42 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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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맨유 이적 반대 토트넘 잔류시켜야...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24년 12월 6일,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포츠 매체 '스포르팅 뉴스'는 "손흥민이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 역사는 그가 토트넘에 잔류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이유는 그의 계약 문제 때문이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며, 지난 시즌 중에는 재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 수뇌부는 급여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손흥민의 계약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며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출을 통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토트넘 이사회와의 관계에서 최악의 순간을 보내고 있으며, 구단이 제안한 계약 연장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현재 조건으로 계약을 갱신하려는 구단의 계획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더 나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갈라타사라이,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의 여러 명문 팀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맨유도 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모림 감독이 이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2025년 손흥민을 영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3년 여름 해리 케인과 위고 요리스가 팀을 떠난 후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경기장 내 기여도와 상업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며, 오는 1월에는 이적 사전 협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맨유행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제기됐다. '스포르팅 뉴스'는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맨유의 연결고리는 주목받고 있지만, 이는 맨유가 과거에 저지른 실수를 반복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35세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33세의 에딘손 카바니, 36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은 서류상으로는 훌륭했지만, 팬들이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결정이 토트넘과 맨유 모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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