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데스리가, ‘작은’ 정우영, 베를린 첫 선발 경기서 데뷔 결승골 작렬! 호펜하임 2-1 꺾고 분데스리가 4위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9-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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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 입고 시즌 1호 득점 신고...눈도장 “꽝”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이 임대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에서 팀 데뷔골을 터뜨렸다.
2024년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알테 푀르스테라이 경기장에서는 우니온 베를린과 호펜하임의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홈에서 호펜하임을 상대한 베를린은 2-1로 이겼다.
호펜하임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정우영은 시즌 첫 골을 넣는 등 활약했다.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이적 후 3경기를 뛰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정우영은 자신의 첫 번째 선발 경기에서 킥오프 5분 만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베를린 왼쪽 측면 수비수 톰 로테의 선제골이 나왔다. 베를린이 이른 시간 1-0으로 앞서 있던 전반 5분에는 로테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호펜하임의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후 호펜하임의 공세에 막힌 베를린은 후반 22분 추격골을 허용했다. 정우영은 팀이 1골 차로 앞선 후반 25분 라슬로 베네시와 교체됐다. 경기는 양팀 모두 더 이상의 득점 없이 2-1로 끝났다.
한편 이번 승리로 베를린은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2승 2무로 승점 8점이 된 베를린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 3위에 놓였다. 베를린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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