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B, 오타니, 47호포 폭발 48호 도루까지 ··· 50-50까지 3홈런-2도루 남아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9-1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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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홈런과 도루를 하나씩 추가하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12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시즌 47호 홈런,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48호 도루를 각각 기록했다.
팀이 0-2로 뒤진 1회말 오타니는 선발 타자로 들어서 컵스 선발 조던 윅스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한복판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발사각 19도, 타구속도 118.1마일(190㎞), 비거리 405피트(123.4m)짜리 홈런.
지난 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47호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218홈런으로 추신수가 갖고있는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후 프레디 프리먼 타석에서 2루를 훔쳐 시즌 48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5-3으로 앞선 3회 2사 2,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건 오타니는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타니는 47홈런-48도루를 기록하며 50-50까지 홈런 3개와 도루 2개를 남겨뒀다.
오타니의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으며 다저스는 16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현재 페이스라면 아무도 이루지 못한 50-50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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