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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홍명보·정몽규의 9월은 이제 시작이다 “24일 국회 출석” 축구협회 내부에선 감독 선임 ‘비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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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00:45 4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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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비리 제보 들어와”...24일 문체위 현안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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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홍명보호’의 9월 A매치가 1승 1무로 마무리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KFA)와 홍명보 감독의 9월 과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4년 9월 10일 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된 축구협회의 내부 제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하는 진종오 의원은 “관련 자료를 수집 및 검토하고 있다”라며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관련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진종오 의원은 “제보자가 준 증거도 있고, 다방면으로 크로스 체크하는 등 신중하게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이어 진종오 의원은 “국민의 여론이 이 문제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하면 제보자가 용기를 내 현장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 전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달 24일 현안 질의에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 등을 증인으로 부른다. 이 자리에서 문체위는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따져 물을 예정이다. 또한 정몽규 회장의 대한축구협회장 4선 도전 관련 정당성을 두고도 이야기가 나올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9월 A매치 2연전은 1승 1무 성적을 거뒀다. 지난 5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한국은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비겼다. 체급 차이가 있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안방에서 무승부에 그치자 경기 직후 축구 팬들의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특히 이날 홈 경기에서는 홍명보 감독을 향한 야유가 빗발쳤고,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충분히 팬의 마음도 이해한다. 앞으로 견뎌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라며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인정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은 정치적 화두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에서도 여야 진영과 관계없이 문제 의식을 함께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공정위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회 문체위 현안 질의는 정부유관기관인에 대한 상황과 문제점에 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으로, 증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참석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회장 역시 이 자리에 참석할 경우 국회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지적을 피해 갈 수 없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 홍명보 감독에게 9월 A매치보다 더 어렵고 고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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