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FIFA, 오만 감독, ‘한국전 패배 경질’ 전 사령탑 떠올리며 “마지막 10분 실수가 패착”

본문
오만 감독, 홍명보호 상대로 ‘설욕전’ 각오...“정신, 육체, 기술 모두 준비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전 패배로 경질된 야로슬라프 실하비(체코) 전 감독 대신 오만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라시드 자베르(오만) 감독이 결의를 다졌다.
2025년 3월 19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앞두고 사전 공식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먼저 “내일 경기는 중요한 일정”이라며 운을 뗀 자베르 감독은 “아시아 최강 상대인 한국과 경기를 치른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 기술적으로도 준비가 철저해야 하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한국과의 3차 예선 2차전 홈 경기 이후 재대결을 앞둔 오만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당시 패배 때와는 다른 자국 출신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 오만의 사령탑이던 실하비 감독은 한국에 1-3 패한 뒤, 예선 2경기 만에 경질됐다.
지난 한국전을 떠올린 자베르 감독은 “외부인의 시선에서 봤을 때, 그때 오만은 82분까지 굉장히 경기를 잘했다. 하지만 마지막 10분 실수로 실점해 졌다고 본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자베르 감독은 “특히 한국의 선제골과 세 번째 골 장면은 오만의 실수로부터 비롯됐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차전 당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토트넘)의 이름도 나왔다. 자베르 감독은 “한국 대표팀엔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에서 뛰고 있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다”라며 “실점은 작은 실수가 생겼을 때 나온다. 이번 경기는 정신적, 육체적, 기술적인 것에 모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특히 한국의 홈인 만큼 우리는 90분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오만은 오늘(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