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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골프계 ‘늑장 플레이’ 제대로 뿌리 뽑는다” 칼 빼든 LPGA, 추가 규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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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17:54 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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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추가 규제 정책 발표...“선수 팬 모두의 불만 야기한 슬로 플레이” 

스포츠소식, “골프계 ‘늑장 플레이’ 제대로 뿌리 뽑는다” 칼 빼든 LPGA, 추가 규제 발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골프계의 오랜 고질병인 ‘늑장 플레이’를 막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2025년 3월 20일(이하 한국시간) LPG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규제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한 경기 속도 정책 관련 추가 규제를 확인한 LPGA 투어는 “LPGA와 엡손 투어는 시즌 내내 시간 제한 홀에 대한 규제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 페이스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 전했다.


앞서 LPGA 투어는 지난 2월 새로운 슬로 플레이 규제 조항을 알렸다. 새 조항에는 “주어진 시간(40초)에서 1~5초를 초과 시 벌금, 6~15초를 초과하면 1벌타, 16초를 넘길 경우 2벌타를 부과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LPGA 투어가 이날 추가로 내놓은 규정은 제한 시간을 넘긴 홀이 누적 40개일 경우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LPGA 2부인 엡손 투어에서는 제한 시간을 초과한 홀이 20개 이상일 때 벌금이 부과된다.


LPGA 선수 회장 비키 괴체 애커먼(미국)은 “선수와 팬 모두에게 불만을 야기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의 경기 속도 정책에 대해 철저히 검토했다”라며 새로운 규정을 소개했다. 애커먼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시즌 동안 40개 이상의 홀에서 시간 제한을 받은 선수는 경기 속도를 떨어뜨린다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2주의 휴식을 마친 LPGA 투어는 오는 28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훨윈드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포드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룰은 포드 챔피언십부터 적용되며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 세계 10위 안에 드는 톱랭커들이 모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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