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MLB, 오타니, 버블헤드 데이서 반려견 시구 이어 '42홈런-42도루' 달성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8-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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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반려견 '데코이'가 시구를 배달한 경기에서 42홈런-42도루를 달성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반려견 '데코이'가 시구를 배달한 경기에서 42홈런-42도루를 달성했다.
29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MLB 볼티모어와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에 앞서 오타니 반려견 '디코이'는 시구를 맡아 오타니에게 공을 전달했다. 디코이는 마운드에 놓인 공을 물고 홈플레이트 뒤에 앉은 시포자 오타니에게 달려가 전달 후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날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코빈 번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홈런을 때렸다. 이는 지난 25일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시즌 42호 홈런.
이로써 오타니는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인 47개에 5개, 빅리그 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에 8개씩을 남겼다.
다저스가 마련한 '오타니-데코이 버블헤드(bobblehead)'의 날로 오타니가 그의 애견 데코이를 품에 안고 있는 모양의 인형을 선착순 4만명에게 나눠줬다.
한편, 다저스는 볼티모어를 6-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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