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스피릿MC '초대 챔피언' 나무진, "어떻게 지내나 했더니" 추락사고 사망...항년 41세

2024-12-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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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때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최고 대회였던 스피릿MC 초대 미들급 챔피언 나무진이 향년 41세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선수 은퇴 이후 태양광 설치업체 직원으로 일하던 나무진은 2024년 11월 27일 오전 10시 52분께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 한 공장의 7m 높이 구조물에서 작업하다 추락했다. KBS 경남 지역국 보도에 따르면 나무진은 전기 선로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공장 상부 샌드위치 패널이 꺼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당시 나무진은 천장 위 배선 확인 작업 중이었으나 밟고 있던 천장재가 무너져 5.4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앞선 3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은 브리핑을 통해 “항공기 날개 부품 제조공장에서 태양광 시설 설치 공사를 하다 떨어진 남성이 끝내 숨졌다”라고 밝혔다.
1983년생인 나무진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파이터의 꿈을 키워 2003년 열아홉 살 나이로 스프릿MC 초대 미들급 챔피언을 차지했다. 프로 파이터 통산 8승 가운데 6번의 KO승을 따낸 나무진은 지난 2015년 TOP FC 7을 통한 복귀전 소식이 전해졌지만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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