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PL, 리그 첫 퇴장을 경험한 데클란 라이스...다행히 팀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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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개막 3연승을 노렸던 아스날이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브라이턴과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아스날은 지난 8월 31일(한국시간) 프리미어 3라운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에서 카이 하베르츠의 선취골로 앞서갔지만 주앙 페드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데클란 라이스는 프리미어 리그 245경기만에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 아스날은 라이스가 빠진 후 15분만에 주앙 페드루에게 실점했다. 골키퍼 다비드 라야는 박스 안으로 질주한 얀쿠바 민테의 슛을 잘 막아냈지만 세컨볼을 잡은 주앙 페드로의 슛은 어쩔 수 없는 실점이었다. 동점 후에도 브라이턴의 공격이 계속됐지만 아스날로서는 다행히 실점하지 않고 경기가 끝났다.
아스날은 골키퍼 다비드 라야, 수비에 위리엔 팀버-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 미드필더에 데클란 라이스-토마스 파티-마틴 외데고르, 공격에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부카요 사카로 선발 라인업을 만들었다. 지난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대신에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 시켰다.
브라이턴은 골키퍼에 바르트 페르브뤼헌, 수비에 잭 힌셜우드-루이스 덩크-얀 폴 반 헤케-요엘 펠트만, 미드필더에 카를로스 발레바-제임스 밀너, 2선에 미토마 카오루-주앙 페드루-얀쿠바 민테, 최전방에 대니 웰백이 나왔다.
첫 골은 38분 부카요 사카가 루이스 덩크와의 몸싸움에서 이겨내며 밀어 준 볼을 카이 하베르츠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득점했다. 리그 2호 골을 터뜨린 카이 하베르츠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34번째 골로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넣은 골은 처음이다. 또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최근 9경기에서 10골에 관여(7골 3도움)하고 있다. 브라이턴과의 최근 4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부카요 사카의 어시스트는 지난 2004-05시즌 티에리 앙리에 이어 프리미어 시즌 첫 세 경기에서 모두 도움을 기록한 아스날의 두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가던 아스날에 위기가 찾아온 것은 데클란 라이스가 후반 4분 요엘 펠트만과 몸싸움을 펼친 후 반칙을 받고 돌아서서 가는 중에 일어났다. 펠트만이 프리킥을 차려고 놓은 공을 라이스가 살짝 건드리게 되면서 시간 지연으로 경고를 받게 된 것이다. 이미 전반전에 경고를 받은 라이스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데클란 라이스는 프리미어 리그 245경기만에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 아스날은 라이스가 빠진 후 15분만에 주앙 페드루에게 실점했다. 골키퍼 다비드 라야는 박스 안으로 질주한 얀쿠바 민테의 슛을 잘 막아냈지만 세컨볼을 잡은 주앙 페드로의 슛에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 후에도 브라이턴의 공격이 계속됐지만 아스날로서는 다행히 실점하지 않고 경기가 끝났다.
아스날은 간간히 역습을 시도했지만 페르브뤼헌의 선방에 막히면서 추가골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2023년 4월 웨스트햄과 2대 2로 비긴 이후 전반전에 리드를 잡았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기지 못한 첫 경기로 그동안 22번의 경기에서는 모두 이겼다. 브라이튼은 63.7%의 점유율을 보였고 슈팅수는 22개였다.
3라운드까지 마친 아스날은 A매치 브레이크 이후 9월 15일 북런던 더비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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