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2024 LCK 어워드, 올해의 미드 후보에 페이커-쵸비-제카…“중계는 어디서?” > 스포츠뉴스

LCK ‘올해의 미드 라이너’ 누구? “치열하고 쟁쟁한 삼파전 예상”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T1 ‘페이커’ 이상혁과 젠지 ‘쵸비’ 정지훈, 한화생명e스포츠 ‘제카’ 김건우 등 LCK 최고의 미드 라이너 세 명이 ‘올해의 미드 선수’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삼파전에 돌입한다.

오는 2024년 12월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는 ‘LCK 어워드’가 열린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개최하는 이번 어워드에서는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각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를 미디어, 해설 위원 등 전문가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시상식에 앞서 업계에서는 ‘올해의 미드 선수’ 부문 경쟁이 가장 뜨거울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LCK 스프링 정상에 오르며 LCK 역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 대기록을 작성한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과 정규 시즌 MVP로 선정됐다. 젠지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LCK 서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었다. 당시 결승전 MVP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가 뽑혔다.

올해 유럽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T1이 전 세계 강팀들을 모두 제압하고 사상 최초로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년 연속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이상혁은 이번 롤드컵 결승전 MVP에 등극했다.

특히 이상혁과 정지훈은 ‘올해의 선수’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과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한편 1천 명의 팬과 함께하는 이번 LCK 어워드는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9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2024 LCK 어워드의 본 행사 1부에서는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 ‘베스트 헤드 코치(Best Head Coach)’, 스프링과 서머의 ‘ALL LCK 퍼스트 팀’, ‘공로상’과 더불어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직접 시상하는 특별상의 수상자들을 발표한다.

LCK 어워드 2부에서도 ‘베스트 쇼맨십 상’, ‘LCK 썸네일이 될 상’ 등 특별상 시상이 이어진다. 또 스프링·서머 스플릿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와 함께 이날 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