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산 그리너스, 골키퍼 이승빈과 재계약 "8년 동행 새 시즌에도 계속" > 스포츠뉴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핵심 골키퍼 이승빈과 재계약을 맺었다.

2024년 12월 27일 안산 그리너스는 “이승빈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이승빈은 2018년부터 시작된 안산과의 동행을 2025시즌에도 이어가게 됐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4세인 이승빈은 2024시즌 12경기에 출장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형님 리더십을 앞세워 시즌 후반기 안산이 상승세를 타는 데 기여했다. 팀의 주축인 이승빈과 8년째 동행을 확정한 안산은 오는 12월 29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새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승빈은 “안산 그리너스는 저에게 단순한 팀이 아니라 가족 같은 존재”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한 이승빈은 “오는 2025시즌에는 꼭 0점대 방어율에 도전하고 싶다”라는 결의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