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피겨 김유재, '트리플악셀' 성공 >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서 값진 동메달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9-0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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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재, 시즌 첫 ISU 주니어 그랑프리서 동메달 획득을 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유재(평촌중)가 2024-25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2024년 9월 7일(이하 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는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유재는 기술점수(TES) 65.18점, 예술점수(PCS) 53.41점에 감점 1이 가해져 117.59점을 받았다.
김유재는 이날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기본점 8.00점)을 완벽하게 성공했다. 다만 이어진 트리플 플립 점프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점프 회전수가 부족해 감점됐고, 트리플 루프 점프 시도에서는 착지 도중 넘어지기도 했다. 이후 김유재는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 등을 깔끔하게 해내 점수를 만회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1.20점을 받은 김유재는 총점 178.79점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194.14점의 와다 가오루코(일본), 2위는 182.61점을 얻은 스테파니아 글라드키(프랑스)가 각각 차지했다.
200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5세인 김유재는 이로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세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장하린(도장중)은 152.86점을 얻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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