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PL, '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맨유에 3-0 완승 ··· 공식전 4연승 질주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0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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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매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완파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영국 매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를 3-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은 이날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토트넘 공식 경기에서 결장한 건 안와골절 수술을 받았던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의 결장에도 토트넘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이날 승리를 거두며 리그 2경기와 리그컵(카라바오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4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10)로 리그 8위에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리그 성적 2승 1무 3패(승점7)에 그쳐 리그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맨유의 역습을 차단한 미키 판 더펜이 그대로 60m를 질주한뒤 올린 컷백을 브랜드 존슨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에는 맨유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을 향한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토트넘은 수적 우위에 섰다.
토트넘은 후반 2분 만에 추가 골을 기록했다. 존슨의 크로스를 받은 쿨루셉스키가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페 사르의 헤더를 솔란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 골로 3-0 승리했다.
골 세리머니를 하는 솔란케의 옆에서 페드로 포로는 결장한 손흥민을 대신해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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