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올랜도 꺾고 NBA PO 2R 진출 > 스포츠뉴스

덴버는 LA클리퍼스 누르고 우위 점해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인 보스턴 셀틱스가 올랜도 매직을 꺾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30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올랜도와의 2024~2025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4승제) 5차전에서 120-89 대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4승1패가 된 보스턴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뉴욕닉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맞대결 승자와 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디트로이트가 이날 뉴욕을 꺾었지만, 뉴욕이 3승2패로 PO 1라운드 시리즈에선 앞서고 있다.

보스턴에서는 제이슨 테이텀이 35점 10도움 8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제일런 브라운이 23점으로 힘을 보탰다.

올랜도에서는 프란츠 바그너가 25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는 올랜도가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보스턴이 2쿼터에 분위기를 반전했다.

그리고 3쿼터에만 무려 36점을 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랜도는 3쿼터에서 단 13점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상승세를 탄 보스턴은 4쿼터까지 흐름을 이었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덴버 너기츠는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31-115로 제압하며 시리즈 3승2패로 우위를 점했다.

덴버에선 자말 머레이가 홀로 40점을 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도 13점 10리바운드 12도움의 트리플더블을 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밀워키 벅스에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인디애나는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4연승을 거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