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소식, 아이스하키 HL안양,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세 시즌 연속’ 우승…통산 8번째 > 스포츠뉴스

HL안양, 남은 경기 결과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 확정...아시아리그 3연패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HL안양이 세 시즌 연속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2025년 3월 22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는 2024-20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3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백지선 감독이 지휘하는 HL안양은 이날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상대로 8-0 대승을 거두며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정우는 3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해트트릭을 기록, 김상욱도 1골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근 4연패로 부진을 겪던 HL안양은 이날 승리로 17승(연장 1승 포함) 13패(연장 6패 포함) 승점 59점이 됐다.

세 시즌 연속 정상에 오른 HL안양은 통산 8번째(2008-2009, 2009-2010, 2014-2015, 2015-2016, 2016-2017, 2022-2023, 2023-2024, 2024-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우승을 추가했다.

HL안양은 2위가 확정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와 2024-20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 3선승제)에서 맞붙는다. 파이널 1차전과 2차전은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에서, 3차전부터 5차전은 내달 3일, 5일, 6일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각각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