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BA, 워리어스 커리, 골반 통증에 MRI 검사…출전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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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스 커리, 골반 통증에 MRI 검사…출전 여부 불투명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핵심 전력 스테픈 커리가 골반 부상으로 인해 MRI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최근 경기 도중 통증을 호소한 커리는 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즉시 검사를 진행했으며, 당분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커리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되던 3쿼터 중반 골밑을 파고들며 반대편으로 패스를 시도하던 중 상대의 블록에 걸리면서 골반 부위가 코트 바닥에 강하게 부딪쳤다. 강한 충격을 받은 커리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통증을 호소했으며 결국 라커룸으로 퇴장해 이후 경기에 더는 출전하지 못했다.
워리어스 구단은 “커리가 경기 중 충돌 이후 골반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 진단을 받게 됐다”며 “부상이 과거 허리 부상과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커리는 과거에도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 바 있어,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 내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중하게 컨디션을 관리하고 있으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향후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며 커리의 회복 속도에 따라 출전 스케줄이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커리는 이번 시즌 평균 27.3득점, 3점슛 성공률 40% 이상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전력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부재는 팀 공격의 흐름에 직결되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다행히 워리어스는 커리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지켜냈다.
구단은 MRI 결과가 나오는 대로 커리의 상태에 대한 추가 설명과 복귀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팬들과 관계자들은 커리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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