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LB, '50-50달성' 오타니, '만장일치' NL MVP 수상 지명타자로 MLB최초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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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2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 결과 내셔널리그(NL) MVP로 선정됐다. 1위 표 30표를 모두 얻으며 만장일치로 MVP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에 이어 통산 세 번째 MVP의 영예를 안았다. 2년 연속이자 이번에는 NL MVP로 양대 리그 MVP를 모두 차지했다.
특히 지명타자(DH) MVP는 MLB 역대 최초다.
오타니는 올해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로 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해 타자로만 뛰면서 MLB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는 새 이정표를 썼다.
정규 시즌 159경기에서 나서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를 기록했고 타점, 득점, 출루율(0.390)·장타율(0.646) 부문 1위에 올랐다.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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