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BO, 키움 히어로즈 헤이수스, SSG전 등판 포기 '내전근 부상 우려로 1군 엔트리 말소'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09-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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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에이스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SSG 랜더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등판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그는 최근 내전근 부상 우려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으며 키움은 SSG전에서 그의 빈자리를 불펜 투수들로 메꾸기로 했다.
키움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전 데 헤이수스와 하영민의 엔트리 말소를 발표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데 헤이수스가 LG전 회복 훈련 중 내전근에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부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SSG전에도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데 헤이수스는 17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2위에 올라 있다. 그는 시즌 마지막 경기를 통해 탈삼진 1위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부상 방지를 위해 출전을 포기하게 됐다.
홍 감독은 "오늘과 내일 경기 과정을 보고 마지막 SSG전은 불펜 데이로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하영민도 시즌 9승을 기록했으나 무리하게 등판하지 않기로 했다.
키움은 시즌 막판 여러 부상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불펜 데이를 통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함께 시즌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불펜 투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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