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ROADFC, ‘박시원 OUT-김수철·박형근 IN’ ROAD FC, 070 대회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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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는 1일 예정된 4강전 외에 추가 대진을 확정해 공개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TEAM AOM)은 일본의 신성 쿠로이 카이세이와 65kg 계약 체중으로 맞붙는다. 박형근은 지난해 6월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강자를 원한 박형근은 5연승 중인 쿠로이 카이세이와 주먹을 맞댄다.
1부의 메인 이벤트는 키르기스스탄의 알림세이토프 에디(로드FC 충주)와 김준석(김대환MMA)이 맞붙는다. 에디는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43, 로드FC 충주)과 같은 팀 소속으로 레슬링 베이스다. 김준석도 레슬링과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 누가 강점을 더 잘 살리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메인 이벤트는 이신우(FREE)와 차민혁(도깨비MMA)의 경기다. 이신우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고, 차민혁은 승강전까지 떨어질 정도로 부진했으나 반등을 노린다. ROAD FC는 “두 선수 모두 타격을 선호하는 파이터로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1부 4경기에는 여성부의 김단비(레드훅 멀티짐)와 백현주(로드FC 쌍령점)가 마주한다.
미들급 경기도 있다. 타격을 즐기는 고경진(제주 팀더킹)과 웰라운더 스타일 정호연(로드FC 송탄MMA)이 맞대결한다. 공교롭게 두 선수 모두 연패 중인 상황에서 단 한 명만 웃게 된다
1부 2경기에서는 ‘이윤준 제자’ 전동현(TEAM AOM)과 이재훈(SSMA 상승도장)이 격돌한다. 로드FC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 관장의 지도를 받아 성장한 전동현은 센트럴리그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왔다. 이재훈도 센트럴리그에서 경험을 쌓으며 프로 무대로 올라섰다.
김하준(로드FC 인천 논현점)과 김태원(로드FC 원주 개운점)은 대회 시작을 알린다. 김하준은 군 제대 후 복귀전을, 김태원은 이번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지난 29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FF 48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이노우에 나오키(일본)에게 TKO 패한 김수철(로드FC 원주)은 대진에 그대로 이름을 올리며 예정대로 출격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우승자인 김수철은 김현우(팀 피니시)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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