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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PL, "SON은 토트넘 레전드지!" 전설까지 인정한 손흥민..."역대 6~7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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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6:28 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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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고 있다.

 EPL, "SON은 토트넘 레전드지!" 전설까지 인정한 손흥민..."역대 6~7위 수준"→하지만 재계약 '감감무소식'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영국의 스퍼스웹은 1일(한국시각) '글렌 호들이 토트넘 레전드 순위에서 손흥민의 순위를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글렌 호들은 토트넘에서 프로 데뷔 이후 12년 동안을 활약한 토트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무려 4차례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FA컵, 커뮤니티 실드와 1983~1984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안겼다. 특히 1979년부터 1986년까지 5차례 PFA 올해의 팀에 꼽히는 등 토트넘을 넘어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이 1976~1977시즌 2부리그로 강등됐을 당시 승격을 이끈 선수도 호들이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토트넘 지휘봉까지 잡으며 토트넘 출신으로서 누릴 수 있는 대부분의 영예를 누렸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얼굴이 됐고,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년 전에는 주장으로 임명됐으며, 이제 역대 기록을 깨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있고, 토트넘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움 순위 2위로 1위 대런 앤더튼에 3개 차이로 뒤처져 있다. 호들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고, 계약 기간이 약 9개월가량 남은 상황에서 최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재계약에 대해 일절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카라바흐F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계약 연장 질문에 "아직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소식일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재계약은 선수와 계약이 1년정도 남기 전에 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흥민과 같은 핵심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지연을 시키고 있다. 손흥민이 구단에 없는 것과 12개월 더 연장하는 것을 포함한다면 말이다. 2026년 이후에도 손흥민을 잔류시키고 싶은지, 2026년이 이별 시점이라고 생각하는지 결정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2026년이 자연스러운 이별 시점인지 고려하기 위해 알아내고자 한다. 최선의 접근 방식이 나올 때까지는 손흥민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그럼 손흥민은 기다릴 수밖에 없다'라며 토트넘의 태도를 전했다.


토트넘 레전드로 평가받기에 이미 부족함이 없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으로서도 구단의 평가와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고려해서라도 계약 연장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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