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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솜방망이 처벌’ 논란 신네르, 도핑 징계 복귀 앞두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억울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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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15:43 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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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징계 이후 복귀를 앞둔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스포츠소식, ‘솜방망이 처벌’ 논란 신네르, 도핑 징계 복귀 앞두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억울 토로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25년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 RAI와 인터뷰를 진행한 신네르는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이 내가 겪은 일을 다시는 경험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네르는 오는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출전을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다.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인 신네르는 지난 2월 도핑 양성 반응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3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던 신네르는 당시 별도의 징계 없이 사안이 마무리되면서 이후 9월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신네르에게 3개월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진 건 올해 2월, 다만 테니스계 안팎에서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신네르는 이와 관련해 “누구에게나 말할 자유가 있기에 크게 신경 쓰고 싶지 않다”라면서도 “지난해엔 정말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도 자신을 향한 시선이 달라진 걸 체감했다는 신네르는 “호주오픈이 끝나면 휴식기를 좀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신네르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잘못된 일을 하지 않았고, 그 사실을 알기에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라고도 했다.


오는 4일을 끝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가 종료되는 신네르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등 주요 메이저 무대에 출전할 예정이다. 복귀가 임박한 신네르는 “곧 대회에 나설 수 있어 행복하다. 나는 경기에 나갈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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