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리그, V리그 명장 신영철, OK저축은행 새 감독 부임

2025-03-2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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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V리그 명장' 신영철 감독을 선임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구단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일본 출신 오기노 마사지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갖춘 신 감독을 새롭게 영입했다.
신영철 감독은 V리그 통산 최다승(317승)을 기록한 베테랑 지도자로, 한국전력과 우리카드 등에서 장기간 지휘봉을 잡으며 안정적인 팀 운영과 선수 육성 능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우리카드를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이끈 성과는 그 지도력을 다시금 각인시킨 바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오기노 감독 체제 아래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재도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구단은 한국 배구에 정통하고 검증된 지도자 영입을 통해 팀 전력을 강화하고자 신 감독을 선택했다.
신영철 감독은 OK저축은행의 세 번째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팀의 조직력 강화와 세대교체를 이끌 예정이다. 아울러 FA 시장과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부족한 포지션 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OK저축은행 구단은 "신영철 감독의 오랜 경험과 리더십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새 시즌에는 팬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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