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수영 간판 김우민, 2025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500m 우승 “완주 후련해”

2025-03-2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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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500m 정상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남자 수영 간판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1,500m 정상에 올랐다.
2025년 3월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는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이 열렸다. 지난해 남자 자유형 400m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이자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우민은 이날 15분07초0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우민의 뒤를 이어 2위와 3위에는 김준우(광성고·15분18초48), 오세범(국군체육부대·15분26초76)이 이름을 올렸다.
김우민은 2022년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당시 본인의 개인 최고기록(14분54초25)과 국제연맹 기준 기록(15분01초89)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수영연맹 기준 기록(15분15초41)보다는 빨라 추후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레이스를 마친 김우민은 “지난해 기초 군사훈련도 받고 올림픽 이후 많이 쉬면서 어수선한 게 있었다. 더 멀리 보고 준비하기 위해, 그리고 여러 경험을 발판 삼기 위해 이번 1,500m에 출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출전했지만 잘 완주한 것 같아 후련하다. 앞으로 400m, 800m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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