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소식, 역시 안세영! 올해 첫 국제대회서 결승행…“상대는 세계랭킹 2위 왕즈이” > 스포츠뉴스

안세영, 12일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서 대회 2연패→설욕 노린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2025년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안세영은 이날 4강 경기에서 세계 16위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만나 2-0(21-14 21-18) 완승을 거뒀다.

결승행을 확정한 안세영은 12일 오후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해 1월 이 대회에서 세계 7위 타이추잉(대만)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세계 2위 왕즈이(중국)다. 상대 전적에서는 8승 4패로 안세영이 우위에 있지만, 지난해 10월 덴마크 오픈 결승과 12월 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 등 최근 맞대결에서는 번번이 패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2년 연속 대회 제패와 더불어 왕즈이에 대한 설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