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OVO컵, '빅토리아 전후위 강타'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누르고 조 1위 준결승 진출...4강 대진 확정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0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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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IBK기업은행은 4일 경상남도 통영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5-18, 14-25, 25-23, 25-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정관장과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기록했다. 정관장은 앞선 경기에서 주전 멤버를 쉬게 한 가운데 아란마레에 1-3으로 패했다.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준결승전 대진표도 완성됐다. 5일 오후 1시 30분 펼쳐지는 첫 번째 경기는 A조 1위 GS칼텍스와 B조 2위 정관장이 맞대결에 나선다. 오후 4시에는 B조 1위 IBK기업은행과 A조 2위 현대건설이 만난다.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 경기 승패의 갈림길은 외국인선수의 공격력이었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는 27점(성공률 42.6%)을 기록하며 숭부처마다 강타를 뿜어낸 반면 흥국생명 투트크는 12점(성공률 21.9%)에 그쳤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30점(56.86%)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한계가 있었다. IBK가 육서영(11점), 황민경(10점), 최정민(10점), 이주아(5점)까지 다양한 공격이 나온 반면 흥국생명은 루이레이(8점), 김미연(6점), 정윤주(5점)의 득점 지원이 활발하지 못했다.
특히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23-23에서 IBK기업은행 빅토리아가 두 차례 득점으로 세트를 거머쥔 장면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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