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상간녀’ 추가 소송? A씨 누구길래…“이혼에 도움 줬을 뿐” > 스포츠뉴스

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6ab9b67e684ea29dd74083c04861c53a_1722420419_3529.png
 

[연애] 박지윤, ‘최동석 상간녀’ 추가 소송? A씨 누구길래…“이혼에 도움 줬을 뿐”

퍼스트뉴스업로더 레벨
2024-10-02 02:49 42 0

본문

박지윤, 최동석과 이혼 소송 中 ‘상간녀 손배소’ 추가 제기...“개인사에 죄송” 

박지윤, ‘최동석 상간녀’ 추가 소송? A씨 누구길래…“이혼에 도움 줬을 뿐”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전 남편 최동석과 이혼 소송 중 상간녀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2024년 9월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지윤은 올해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다.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됐으며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한다. 2차 변론기일은 오는 10월 29일 진행 예정이다. 법조계는 “지난 2023년부터 가사소송 1심에서 단독 재판부가 맡은 사건 기준이 소송가액 5억 원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박지윤이 A씨에게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가액 역시 이보단 적을 것”이라 전망했다.


박지윤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상간녀 소송 제기 보도와 관련해 “개인사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 죄송하다”라며 말을 아꼈다. 반면 최동석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이번 보도로 도마에 오른 최동석 측은 “A씨는 박지윤과의 이혼 소송에 도움을 줬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같은 날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라며 직접 입장을 내놨다. 최동석은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글 말미 최동석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라는 당부를 더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5세인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6년 8월 26일부터 2008년 3월 29일까지 KBS ‘스타골든벨’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KBS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1살 연상 최동석과의 사내 연애를 이유로 2008년 3월 KBS 측에 사직원을 제출한 박지윤은 2009년 9월 11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0년 10월 22일 딸 최다인 양을, 2014년 2월 4일 아들 최이안 군을 품에 안았다.


14년 간 연예계 잉꼬부부로 손 꼽히던 박지윤과 최동석은 지난해 10월 30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 다음 날인 2023년 10월 31일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시간 저를 비롯해 최동석 씨와 저희 가족을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라며 직접 입을 열었다.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과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힌 박지윤은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윤은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과거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람 피운 여자에게 절대로 돌아가지 마”라는 내용이 담긴 영어 글귀를 적어 시선을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최동석의 이전 글을 재조명하면서 “박지윤의 귀책 사유로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2024년 7월 방영된 TV조선 ‘돌싱’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배우 전노민, 조윤희, 이윤진 등과 함께 출연해 이혼 후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 최동석은 첫 방송에서 “인생 2막 시작한 지 1년 차 됐다”라며 입을 열었다. 최동석은 방송을 통해 “솔직히 이혼에 대해 제가 결정한 건 없다. 이혼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고 토로했다.


최동석은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 들어왔다. 그런데 기자 분께 ‘기사가 났는데 알고 계시냐’라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알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조 증상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최동석은 “물론 사건이 있었지만, 그건 말을 할 수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