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줄어든 기업 후원 이끌어내겠다

본문
체육인 위한 '영업사원' 선언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선만으로도 대한민국 체육의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지난 1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깜짝 당선을 이뤄낸 유승민 당선자 이야기다. 체육계 행정 난맥상, 정부와의 갈등, 엘리트 체육의 급락 등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쌓이던 대한민국 체육이 모처럼 긍정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유 당선자는 2004 아테네 하계올림픽에서 '중국의 천재' 왕하오를 누르고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냈다. 12년 뒤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당선으로 쾌거를 일궈냈다.
이어 이번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3선을 노리던 이기흥 전 회장을 누르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적을 3차례나 쓴 것이다. 이제는 '기적'이 아닌 '실력'이라 평가할 만하다.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유 당선자는 "노하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엇인가에 도전할 때 내 모든 것을 다 내놓고, 다 걸고 도전한다"며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심정으로 임하기 때문에 그런 정성이 통하는 것 같다"고 '3번의 기적'을 이룬 비결을 설명했다.
유 당선자의 임기는 다음 달 28일부터 시작되지만 벌써 곳곳의 환영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부터 대한체육회 노동조합까지, 엘리트 체육인들부터 생활체육 현장까지 대부분이 유 당선자를 반기는 성명서 혹은 목소리를 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유 당선자를 만난 뒤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통 큰 약속을 했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