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BA, NBA 챔피언 대니 그린 은퇴…톱클래스 수비수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1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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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포워드 대니 그린(37)이 개인 SNS를 통해 미국프로농구 선수 경력 마감을 발표했다.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2014년 샌안토니오 스퍼스, 2019년 토론토 랩터스, 2020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플레이오프 우승을 함께했다. 서로 다른 세 팀에서 NBA를 제패한 선수는 대니 그린까지 4명이 전부다.
대니 그린이 은퇴하면서 이제 르브론 제임스(40)가 3개 구단에서 미국프로농구를 우승한 하나뿐인 현역 선수가 됐다. 둘은 2020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정상 등극을 합작했다.
첫 챔피언 시즌 이후 8년 동안 7차례 수비 우수팀 투표에서 지지받았다. 2016-17시즌 전체 득표 7위, 2018-19시즌 9위 등 NBA TOP10 디펜더 중 하나로 꼽혔다.
디펜시브 레이팅 7위, 리그 평균 대비 보정 수비 부문 코트 마진(DBPM) 9위 등 현역 10위 안에 드는 미국프로농구 커리어 통계 역시 대니 그린이 얼마나 좋은 수비수였는지 알 수 있게 한다.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9번째로 많은 315차례 3점 성공 또한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 두 포지션을 오가며 상대 에이스를 막을 뿐 아니라 중장거리 노마크 기회가 찾아오면 꾸준히 슛을 넣어주는 공격 기여도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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