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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MLB, 클리블랜드, '7년 동행' 추신수 은퇴 축하 메세지 "모든 추억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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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9:40 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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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클리블랜드, '7년 동행' 추신수 은퇴 축하 메세지 "모든 추억에 감사"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은퇴한 추신수에게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구단은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추신수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며 "멋진 여정을 보낸 추신수에게 축하 메세지를 보낸다"고 추신수 사진과 글을 게제했다.


이어 "클리블랜드에 멋진 추억을 남겨줘 감사하다"고 더했다.


추신수는 부산고 졸업 후 2001년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2006년 클리블랜드로 이적 후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성장했다.


이후 2008년 94경기에서 타율 0.309, 14홈런, 66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주전으로 도약했고, 2009년과 2010년에 3할 타율, 20홈런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빅리거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추신수는 그해 12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천722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2020년까지 미국 생활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2020시즌까지 뛰며 팀 리더로 거듭났다. 그는 빅리그에서만 16시즌을 뛰며 1652경기에 출전했고, 1671안타·218홈런·782타점·96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와의 계약을 마치고 KBO리그 SSG랜더스에 입단해 4시즌을 더 활약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추신수는 KBO리그 최종전 키움 기어로즈와 홈 경기 8회말 대타로 나와 홈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냈고, 지난 1일 KBO리그 5위 결정전 kt wiz와 경기에서 9회 초 대타 타석으로 출전해 선수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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