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소식, 벤츠 페이커 이상혁 위해 '세상에 딱 한 대' 제작한 헌정 럭셔리카 선물
본문
'페이커' 새겨 넣은 벤츠, 오직 이상혁 위한 'AMG SL 63 4MATIC + 맞춤 제작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파트너사 메르세데스-벤츠가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에게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차를 선물했다.
2024년 9월 26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AMG 서울에서 세상에 단 한 대뿐인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올해 5월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헌정 목적으로 제작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전설의 전당’은 타 스포츠의 ‘명예의 전당’을 e스포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개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작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및 스포츠, 커뮤니티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전설의 전당’으로 선정한다.
개인형 맞춤 주문 제작 프로그램을 적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 차량은 페이커 이상혁의 서명과 머리 받침대 및 바닥 매트 등에 ‘전설의 전당’이 수놓아졌다. 벤츠코리아 측은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대변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과 특별함을 모두 구현하는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라고 설명했다.
벤츠 측 설명에 따르면 4.0ℓ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페이커 헌정 차량은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1.5kgf·m, 시속 315㎞의 최고 속도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제로백은 3.6초다.
페이커 이상혁은 “올해 전설의 전당 입성이라는 큰 영예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를 통해 저만을 위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받게 돼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페이커는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순발력과 민첩한 반응 속도를 겸비한 차량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라는 소감을 더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독보적인 슈퍼스타 페이커 선수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최고의 차량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메르세데스-AMG SL 63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페이커 선수가 앞으로도 전설적인 선수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갈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공식 파트너사인 벤츠는 앞선 6월 페이커의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 선정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맞춤 제작된 메르세데스-AMG SL 63의 자동차 키를 전달하기도 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8세인 페이커 이상혁은 2013년 18세 나이로 데뷔해 T1의 미드 라이너로 11년째 활약 중이다.
- [Copyright © 퍼스트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 기사는 퍼스트티비 이외에 무단사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