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UFC, ‘UFC 4연패’ 정다운, “서글프다”…우마르 시에 패배 후 인스타에 심경 고백
퍼스트뉴스업로더
2024-10-0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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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성에 ‘만장일치 판정패’ 정다운, “떳떳한 날이 올 수 있기를”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4연패 늪에 빠진 UFC 라이트헤비급(93kg) 정다운이 입을 열었다.
2024년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정다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부족한 제게 뜨거운 응원과 조바심에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적었다. 정다운은 “저의 능력이 더 높은 곳을 향하지 못해 참으로 서글프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정다운은 “명확했던 제가 지금은 망망대해 한가운데에 있지만 부족하더라도 아직 남은 젊음이 있기에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 보려 한다”라고 다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정다운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지만 지나간 인연들의 추억과 함께하는 가족, 식구들에게 떳떳한 날이 올 수 있기를 스스로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0세인 정다운은 2019년 8월 UFC 데뷔전을 치렀다. 2016년부터 6년 3개월 동안 무패였던 정다운은 UFC 무대 입성 이후에도 초반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내달렸지만 2022년부터 UFC 4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모이카노 vs 생드니’ 언더카드 경기에서는 ‘프랑스 신성’ 우마르 시에게 만장일치 판정패(27-30 27-30 27-30)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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