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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4 파리올림픽, 탁구장인 장우진 올림픽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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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 07:21 7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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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가미 꺾고 파리 올림픽 8강에 진출하는 '장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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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탁구가 다시금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오랜만에 메달을 획득하면서 남자 탁구의 간판 장우진도 8강에 진출해 주목받고 있다.


장우진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도가미 슌스케를 상대로 4-0(11-7 18-16 12-10 11-9)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신유빈이 헝가리의 조르지나 포타를 4-1(9-11 11-9 11-4 11-1 11-9)로 물리친 후 연이어 좋은 성과를 이어가게 되었다. 그는 세계랭킹 13위 상대인 도가미는 세계랭킹 15위로 두 선수의 경기의 최종 결과는 4-0이었으나 각 게임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첫 게임에서는 양 선수가 짧은 랠리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끝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장우진이 11-7로 승리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 장우진은 9-5까지 앞서갔지만 도가미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동점이 되었다. 듀스를 거듭한 끝에 18-16으로 간신히 두 번째 게임을 가져왔다. 세 번째 게임에서는 장우진이 8-10으로 뒤처지며 게임 포인트 위기를 맞았으나 듀스로 몰고 간 뒤 12-10으로 승리했다. 11-10으로 역전하는 순간 그는 크게 포효했다. 마지막 네 번째 게임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장우진이 11-9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또한 남자 단식 세계 1위 왕추친(중국)이 32강전에서 탈락하면서 장우진의 메달 가능성도 높아졌다. 장선수는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64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골잘레스 대니엘을 꺾었고 30일에는 덴마크의 요나탄 그로트를 4-1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처음 올림픽에 참가해 29일 장우진과 푸에르토리코의 대니얼 곤잘레스의 경기를 관람한 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탁구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경기를 보고 나서 내 실력이 한참 모자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하루 휴식을 취한 장우진은 8강전에서 브라질의 휴고 칼데라노와 맞붙을 예정이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16강전에서 휴고에게 3-4로 패한 장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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