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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소식, '눈도장 쾅!' A매치 요르단전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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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2 21:21 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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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소식, '눈도장 쾅!' A매치 요르단전 데뷔골


[스포츠중계 퍼스트티비] 한국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오현규(KRC 헹크)가 요르단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11일 오현규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축구대표팀 선수단과 귀국했다. 그는 "꿈에 그리던 데뷔골을 넣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해서 이렇게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에서 요르단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23분 오현규의 추가골로 요르단을 제압했다.


오현규는 후반 7분 교체 투입돼 3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23분 배준호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안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A매치 데뷔골이자 쐐기골이었다.


오현규는 "후반전에 빨리 투입될 줄 몰랐다. 홍명보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모든 선수가 선발로 뒤길 원할 것이다. 감독님을 존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요르단을 3위로 끌어내리고 B조 1위에 올랐다.


오현규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아시안컵 이후 경기도 많이 출전하지 못해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고, 아시안컵 때도 많이 뛰지 못했다"며 "아시안컵 때 요르단전 패배를 밖에서 지켜보며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이번 경기 출전을 간절히 원했는데 골을 넣어 국민들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낫게 해드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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